박진영과 배용준은 배용준이 배우 박수진과 결혼 전부터 친해지기 시작하여 배용준의 결혼식 피로연 때 박수진의 엉덩이를 터지하던 못된 손?이 포착되어 동영상이 돌자 친구 박진영이 자신의 SNS에 아래와 같이 글을 게재하는 등 친한 친구 사이임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박진영 인스타그램> |
오늘 디스패치에 의해 기사화 된 박진영의 구원파 전도집회 참석 사진들과 동영상을 보니 참으로 놀랍더군요.
단순히 신앙심을 가지고 매주 일요일 교회에 나가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모습과는 달리 100여명의 사람들을 한 공간에 모아두고 설교를 하는 모습은 가수 박진영과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어구나 세월호 참사와 관련이 있는 '유병언의 구원파'라고 연관을 지을 수 밖에 없는 증거들이 속속히 보여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박진영 스스로 자신은 '구원파'와 전혀 상관이 없다며 이후 간증글을 올리긴 했지만 오히려 색 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1. 박진영 부인은 누구?
박진영은 1999년 부터 2010년까지 '서윤정'과 혼인관계를 유지하다 일방적으로 이혼 발표를 한 후 2013년 지금의 부인과 결혼했습니다. 재혼한 부인에 대해서 극도로 말을 아끼면서도 네티즌들의 의혹이 커지자 JYP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부인이 '유병언 조카'가 맞다고 하였습니다.(나이는 9살 어립니다.) 아버지 유병호의 딸입니다.
<디스패치에 포착된 박진영 부인 얼굴> |
세월호 참사 이후 유병언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부인이 유병언 조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박진영은 '구원파'와는 거리가 멀다며 선을 그었죠.
하지만 이번 모임 조차 박진영의 부인이 관리하는 등 드러내지 않는 위력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2. 구원파 핵심 인물 '변기춘'박진영이 전도 설교를 하던 이날 배용준 말고 그의 주변에 포착된 인물이 있으니 바로 '변기춘'입니다.
변기춘은 구원파가 이끄는 문어발식 사업의 중심에 있는 인물로, 유병언이 살아생전 천해지를 맡았던 대표였고 세월호, 즉 청해진 해운의 감사이면서도 금수원의 이사직을 맡았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는 재판결과 변기춘은 유병호와 함께 징역 3년을 선고 받았었고 출소 후 현재 구원파 사업들 중 '다판다 및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 이면서도 트라이곤코리아 이사직을 맡고 있습니다.
박진영은 위와 같은 보도를 한 디스패치에 대해 법정공방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며 이왕 이렇게 된 거 자신이 어떻게 종교를 믿게 되었는지 알려야겠다며 '간증글'을 올렸습니다.
그렇죠, 누구나 종교를 가질 권리가 있습니다. 잘나가는 연예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구원파'가 아니였다면 좋았을걸 그랬습니다.
함께 했던 배용준은 부인 박수진이 절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죠. 여기에 친구 박진영의 영향이 컸으리라 생각되네요.
한편 박진영은 자신이 밝힌 바대로 2012년 봄, 성경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스라엘'로 떠난 바 있습니다. 이 후 돌아와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했는데 2010년 부터 우주의 진리를 알아내기 위해 공부를 했으며 자신은 무종교인임을 강조하였죠.
박진영 간증글을 보면 7년 동안 신에 대한 고뇌와 번뇌를 하다 2017년 4월 부터 간증을 통해 구원을 받았다고 했는데요.
그의 구글 프로필을 보면 여전히 전 부인 이름만 올라와 있는 것은 왜 그런걸까요?